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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충남 보령시에 본사사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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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본사사옥이 드디어 건설에 들어갔다.
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3일 충남 보령시 대천동 현장에서 최평락 사장과 김태흠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사옥 신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충남 보령시 대천동 약 3만㎡ 부지에 들어설 중부발전 본사는 지상12층, 지하2층으로 건축되며, 2014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옥건물의 입면 디자인은 보령시를 에워싼 봉황산의 역동적인 기운과 서해바다의 드넓고 아름다운 가치를 반영했다. 또 신재생에너지인 지열․태양광 등을 설치해 에너지효율 1등급의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설계된다.
아울러 재활용 친환경․녹색제품 사용과 녹지공간 및 생태공원을 구성해 친환경 건축물을 지향하는 한편, 지능형건축물, 초고속정보통신 등 최신의 스마트빌딩으로 지어진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어우러지는 ‘OFFICE PARK’ 설계개념을 도입해 명실상부한 보령시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기념식에서 “한국중부발전 본사가 보령시에 자리를 잡고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보령시민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2007년4월 국가균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충남 보령시로 지방이전 계획을 승인받고, 보령시와 본사이전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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