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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분야 BIM 과정 교육생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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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최길순)는 지난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등촌동 협회 본원에 마련된 BIM 전용 강의장에서 ‘중소전기공사업체를 위한 Revit MEP 전기 BIM 활용기법’ 교육을 실시했다.
전기 BIM은 해마다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한국선급엔지니어링, 세원엔지니어링 등 실무에서 전기 BIM을 도입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관련 직원들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인력개발원은 교육수요 파악 및 커리큘럼 마련 등을 위해 지난 2012년 말 BIM 시범과정을 개설한 바 있으며, 일부 수정을 거쳐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시간은 3일에서 5일로 늘어났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의 숙련도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게 인력개발원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기본 인터페이스와 전기 모델링 과목의 비중을 확대해 소프트웨어의 기본 활용능력을 높이고, 실무위주의 사용법을 숙련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조원풍 금성전기건설공사 대표는 “전기공사업이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BIM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활발히 운영중인 건축 BIM과 달리 전기분야 BIM은 제대로 된 교육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협회에서 선도적으로 BIM 교육과정을 개설해 준 덕분에 교육을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공사협회 인력개발원의 BIM 교육에서는 예다종합설계감리사무소의 서강진 전기설계이사와 한국BIM전문학원 진주완 원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협회 자체적으로 교사인력을 양성해 지속적인 교육도 전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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