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ENG 수주액 7조3천23억… 전년 比 25% 감소
전체 대림산업 ‘1위’ 현대ENG.도화.한기.건화 順 상위 랭크

2012년 건설엔지니어링 수주는 3조1,665억원으로 집계, 전년보다 2,708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화엔지니어링이 2,007억4,300만원을 수주하며 건설부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건화, 삼안, 유신, 동명기술공단 등이 상위에 랭크됐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문헌일)가 엔지니어링업체 5,051개사 중 제출업체 2,373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2012년 수주실적에 따르면 전체 2012년 엔지니어링 수주규모는 총 7조3,234억원으로, 2011년도 9조7,686억원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과 비건설을 포함한 지난해 전체 수주실적에서는 대림산업이 1조1,618억3,900만원을 수주하며 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3,747억9,600만원), 도화엔지니어링(2,322억3,000만원), 한국전력기술(1,964억4,500만원), 건화(1,562억7,800만원), 포스코플랜텍(1,455억5,300만원), 포스코엔지니어링(1,313억5,600만원), 한전산업개발(1,265억9,800만원), 한국종합기술(1,178억5,300만원), 유신(1,047억6,600만원) 등의 순으로 톱 10에 랭크됐다.

2012년 건설부문 세부 실적내용에 따르면 1위 도화엔지니어링에 이어 ▲건화 1,334억9,400만원(2011년 791억원) ▲삼안 962억1,100만원(1,234억원) ▲유신 908억5,700원(1,076억원) ▲동명기술공단 883억9,000만원(795억원) ▲이산 721억9,100만원(781억원) ▲서영엔지니어링 721억3,700원(650억원) ▲한국종합기술 676억4,900만원(932억원) ▲동호 602억4,700만원(632억원) ▲선진엔지니어링 549억9,800만원(588억원) 등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동부엔지니어링 514억5,800만원 ▲수자원기술 490억2,100만원 ▲케이지엔지니어링 448억3,500만원 ▲삼보기술단 414억4,400만원 ▲세일종합기술공사 376억6,400만원 ▲동일기술공사 360억9,800만원 ▲다산컨설턴트 357억200만원 ▲평화엔지니어링 352억5,400만원 ▲수성엔지니어링 326억5,100만원 ▲제일엔지니어링 321억2,100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순위집계는 엔지니어링분야 중 기획, 조사, 설계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감리는 제외됐으며 건설사 발주 사업인 턴키 및 민자사업 중 실적으로 인정이 되는 당선작에 한해 수주실적을 집계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