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민형종)이 설계심의 분과위원에 내부 심의위원 6명을 추가했다.

조달청은 최근 심의위원 자격을 확대한 건설기술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전문성과 업무 경력을 갖춘 5급 기술직 공무원 6명(건축 5명, 전기 1명)을 내부 심의위원으로 위촉했다.

건축계획 분야에는 조영섭(시설기획과) 및 조재구(기술심사팀), 박양호(공사관리팀) 사무관을 위촉하고, 건축시공 분야에 김종대(이하 공사관리팀), 오덕기 사무관을, 전기설비 분야에 박동원(설계관리팀) 사무관을 각각 추가했다.

이들은 기존 심의위원들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심의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로써 조달청의 내부 심의위원은 기존 23명에서 25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지난달 30일 조달청 대회의실에서 이들을 포함한 제3기 설계심의 분과위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대형공사 설계심의 요령과 업무 절차 등을 설명하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업체간 접촉 금지 등 심의에 따른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변희석 시설사업국장은 “전문적이고 투명한 설계심의를 통해 모든 입찰 참가자가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