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교항리 일원에 조성중인 대구옥포 보금자리주택지구내 일반상업용지·근린생활시설용지·주차장 등 52필지(4만7,043㎡)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분양일정은 3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실시되며, 1차 일반공급→원주민대상 특별공급→2차 일반공급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29일 공고한 1차 공급물량은 일반상업용지 11필지(1만620㎡),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3,871㎡)이며,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최초의 상가부지이다.

대구옥포지구는 약 99만5,000㎡(30만평) 규모로 2008년 3월 착공돼 2014년 6월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4년 말부터 LH가 시행하는 A2블록 아파트단지를 시작으로 6,071가구 1만7,236명이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지구의 32%가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으로 구성되며, 선녀지로부터 단지를 거쳐 흐르는 개울과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된다.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유치원 2개 등의 교육시설을 갖췄다.

국도 5호선이 지구 북측에 접하고, 인근에 구마고속도로와 88올림픽고속도로에 진입하는 화원IC가 있어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다. 향후 대구시광역전철계획에 따라 기존시내와의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달성1·2차 공단, 대구사이언스파크, 대구테크노폴리스, 옥포공단 뿐만 아니라 낙동강 건너 고령다산1·2차 공단 등 대구지역 경제성장의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는 대구남부권 관문에 위치해 배후상권도 풍부하다.

대구옥포 상가부지의 1차 공급일정은 5월 6일~7일 입찰 및 개찰, 5월 8일~10일 계약체결 등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053-603-2586)로 문의하거나 LH 홈페이지(www.lh.or.kr) ‘토지청약시스템’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