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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도 키우고, 세계 어린이도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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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중소기업 협력사와의 성과공유금으로 세계 어린이 구호활동에 나섰다.
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은 중소기업 협력사와 함께 3월 29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본사에서 세계 어린이 구호활동을 후원하기 위한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과 오종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남부발전 협력사 대표 7명, 안성기 유니세프 친선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 1억원은 남부발전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80여개 중소기업들이 제품 판매금액의 일정비율을 성과공유한 재원으로 조성됐다.
중소기업의 성과공유금을 전달 받아 직접 유니세프에 지원한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이 사회단체에 기부하면 그 금액에 상응하는 만큼 기술료를 면제하던 기존 방식과는 다른 게 특징이다.
이상호 사장은 “대·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동반성장 결실로 조성된 기금으로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의 손길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서로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동반관계가 절실하며, 국내·외 공헌활동에 대한 이해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06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5억3000만원의 성과공유 실적을 거뒀으며, 올해도 연구개발지원 등 4대 분야에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활성화로 성과공유를 총 2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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