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건설엔지니어링총연합회 설립… 체계적 관리․지원해야
SOC 투자 확대.양질의 서비스로 건설경제 가치 극대화
정부 건설기술정책 일관성 유지… CM.감리 잘못된 인식 전환 필요
정부, 민간시장 활성화.신시장 발굴.공기업 투자 확대 집중

건설산업의 고부가가치화는 국가경제발전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CM 등 건설엔지니어링을 통해 해외진출 활성화를 강화, 건설산업 중흥에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업계 의견이 모아졌다

5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회CM포럼 세미나에서 국회CM포럼 대표 김재경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CM포럼 대표 김재경 의원은 지난 5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국회CM포럼 회원, 정부, 학계 및 연구기관 인사, 건설업계(시공 및 용역)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산업 중흥을 위한 해법은 없는가?’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 이같은 주장을 강조했다.

김재경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건설산업은 여전히 성장과 고용을 위한 중요한 고부가가치산업이자 국가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정책세미나가 전문성에 바탕을 둔 미래지향적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한 국제경쟁력을 확보, 건설산업을 중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국토해양위원회 주승용 위원장, 기획재정위원회 강길부 위원장, 이만우 의원, 이한성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윤석 위원장, 지식경제위원회 김한표 의원, 국방위원회 정희수 의원, 손인춘 의원, 법제사법위원회 김회선 의원, 이주영 의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박대출 의원 등 많은 국회인사가 참석해 격려가 이어져 건설산업 미래발전을 위한 국회차원의 지원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동아대학교 이학기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건설시장이 한계에 도달한 가운데 발주 패턴 또한 대형화, 고급화, 첨단화돼 가고 있다”며 “수요자 금융보다는 공급자 금융을 요구하는 등의 시장환경 변화는 종래와 같은 우리의 경영방식으로는 이 난국을 극복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복남 건산연 박사(사진 가운데)를 좌장으로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