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지난 20일 공공부문에서 발주계획이 구체화된 24조9452억 원 상당의 시설공사 집행계획을 공표했다.
조달청은 모두 13조2127억 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할 예정인데, 이 중 신규 발주공사 규모는 약 7조6502억 원이다. 신규발주 공사 가운데 통신공종은 모두 139건으로 약 1275억5200만 원 규모이며, 관급자재는 약 223억6400억 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 116건(약 730억 가량)을 조기 집행할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신공종의 주요 사업을 보면, 오는 7월 국토해양부 항공교통센터에서 발주하는 469억 원 규모의 ‘항공교통관제시설 구매설치사업’을 비롯해 △GPS 신호 항공감시경보시스템 구축사업 △세종시 교육청사 건립 통신공사 △국립서울병원 연구 및 부속시설 증축공사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신청사 건설공사 △다산마을(세종시 공무원 통합관사) 정보통신공사 △교육과학기술연수원 이전신축 통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신사옥 건립공사 등도 발주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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