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약 65억원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유장희)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2013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중기청은 지난해 원가절감형 공동사업이 지원금 대비 좋은 성과를 냈고, 구매상담회가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매출증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 지원규모를 지난해(58억2500만원)보다 11.5% 늘어난 64억9500만원으로 확대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지원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가절감을 위한 공동사업 ▲판로 확대를 위한 구매상담회 개최 ▲동반성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대기업과 협력사 간 기술교류 등을 실시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제도다.
중기청은 특히 대기업과 1차 협력사 위주에서 2·3차 협력사까지 올해 사업별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지원사업은) 대기업과 1·2·3차 협력사로 이루어지는 기업생태계 전반의 동반성장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하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기업, 중소기업은 해당사업별 세부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지원계획과 세부적인 사업내용은 중소기업청 고시‧공고란(www.smba.go.kr)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홈페이지 사업공고란(www.win-w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