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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곡~행암간 6.9㎞ 4차선 구축 국토해양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추정가격 1481억 원에 달하는 창원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귀곡-행암) 건설공사를 발주했다.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양공동과 진해구 석동을 잇는 이번 공사는 총연장 6.9㎞의 4차선 도로, 교량 1336m(14개소), 터널 3100m(2개소) 등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520일간 진행된다.
이번 공사에는 추정가격 1481억8727만2727원, 부가세 148억1872만7273원, 도급자설치관급액 150억300만 원 등 총 1780억900만 원이 투입된다. 업종별 추정금액을 보면 △토목공사 1399억5924만1000원(85.86%) △건축공사 10억1508만3000원 (0.62%) △정보통신공사 40억9869만2000원(2.51%) △전기공사 106억8691만1000원(6.56%) △조경공사 17억8563만 원(1.10%) △전문소방시설공사 54억6044만3000원(3.35%) 등으로 책정됐다.
이번 입찰은 △내역입찰(산출내역서 첨부) △물량내역수정입찰 △장기계속 △국제입찰 등의 대상공사다. 공동도급이 적용되며 공동이행방식과 분담이행방식이 모두 가능하다.
부산국토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 지역업체와 40% 이상 공동 계약할 것을 제안했다. 공동수급협정서 제출기한은 19일 오후 6시까지다. 입찰서 제출기간은 3월 25일 오전 12시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며, 개찰은 28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한편, 국토대체우회도로는 특별자치시 또는 시의 관할구역을 지나가는 기존의 일반국도를 대체하기 위해 설치하는 우회 구간의 도로를 말한다. 국토부는 창원시 도심내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귀곡~행암~석동~소사~녹산를 잇는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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