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함정기)는 2013년 1월 2일부터 2월 15일까지 ‘2012년도 정보통신공사 실적’을 접수한다.

이번 실적신고는 2012년 12월 31일 현재 정보통신공사업 등록업체(신규, 양도·양수, 합병 업체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신고 대상공사는 201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공한 기성공사이다.

실적신고 시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관계법령(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제28조 1항)에 명시된 신고기한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실적신고 업무는 2월 15일까지 모두 마감되며, 2월 16일 이후에는 내용 추가 및 변경신고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협회에 따르면 1월 30일 현재 실적신고 접수 비율은 약 11%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오는 2월 9일부터 11일까지의 설 연휴가 지나고 2월 15일 마감 때까지 실적신고 업체가 몰려 업무의 혼잡이 예상된다”며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가급적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실적신고를 완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실적신고 접수는 협회 홈페이지(www.kica.or.kr)[회원사이버비즈→공사실적신고]를 이용하거나 각 시·도회를 직접 방문해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실적신고서를 수기로 작성해 우편으로 접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터넷 실적신고 시 시간과 인적·물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재사항의 기입 및 수정, 회비납부 등의 업무도 매우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허위실적 신고 시에는 강한 제재가 뒤따른다는 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협회에 따르면 업체에서 신고한 실적은 ‘과세자료의 제출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국세청에 제출되며, 국세청 신고내용과 상이할 경우 불이익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관계기관과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협회에서는 의심스러운 실적증명서 등에 대하여 연중 사실 확인을 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업체가 실적신고를 함에 있어 신고서류를 거짓(위조, 변조 등)으로 제출하면 정보통신공사업법에 의해 영업정지 3개월 및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