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가 오는 5월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2013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또 8월에는 제6회 한·중·일 조명컨퍼런스를 한국에서 연다.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회장 장우진)는 지난 1월 30일 경기도 부천 조명연구원에서 제1차 이사회와 학술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올해 행사계획을 협의했다.
학회의 올해 행사계획에 따르면 5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2013년도 춘계학술대회’가 예정돼 있다.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조명·전기설비 설계 및 사진전시회, 학술발표회, 전문워크숍, 신기술·우수제품 전시회 및 신기술 발표회 등이 마련된다.
또 8월 23일에는 광주 한국광기술원에서 제6회 한·중·일 조명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지난 2008년 조명전기·설비학회의 제안으로 처음 열린 한·중·일 조명컨퍼런스는 중국조명학회(CIES), 일본조명학회(IEIJ) 등이 참가해 아시아 최대의 조명분야 학술행사로 성장했다.
이에 앞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아시아·태평양 낙뢰컨퍼런스가 더케이서울호텔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추계학술대회는 11월 20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는 또 이사회, 학술위원회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신년인사회와 평의원회를 열고, 행사를 후원한 조명연구원의 연구시설도 견학했다.
장우진 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은 “올해는 굵직한 행사가 예정돼 있고, 특히 6월과 8월에는 국제행사가 열리는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며 “더 크게 발전하는 학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영식 조명연구원 원장은 축사에서 “연구원은 지난해 러시아, UAE 등 여러 나라와 협약을 맺고, 상호인증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국내 조명업체들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수출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