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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보급 비중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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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비중을 늘리는 방안이 검토될 전망이다.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은 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오창관) 주관으로 21일 열린 ‘2013 신재생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서 “현재 수립 중에 있는 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진일보한 정책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비중을 늘리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조 차관은 또 “신재생에너지업계는 지난 1년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해왔다”며 “올해도 신재생에너지업계 여건은 좋지 않지만, 정부는 RPS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등 국내 보급 확대와 산업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을 비롯해 조환익 한전 사장, 김상열 태양광산업협회 회장, 이임택 풍력산업협회 회장 등 신재생에너지업계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창관 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치를 높여야 한다”며 “국내 내수가 뒷받침돼야 해외진출도 가능해서 신재생에너지협회도 해외진출 운영센터를 운영하는 등 회원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원별로 발표한 새해 각오에서 금만희 다쓰테크 대표는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2011년 26GW에서 지난해 32GW로 설치규모가 확대됐고, 우리나라도 300MW나 설치됐다”며 “아직도 태양광 업계에는 기회는 많다는 점을 인식하고, 업체 스스로 피나는 노력을 다하고, 업계도 네트워크를 강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인규 한국해상풍력 대표(한전 개발사업본부장)도 “한전과 발전자회사가 출자해 설립한 한국해상풍력은 지경부가 주도하고 있는 서남해 2.5GW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올 한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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