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온라인에서 부품·소재 전문기업을 확인받을 수 있게 됐다.
지식경제부는 7일부터 부품·소재 전문기업 확인서를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방식으로 전환해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청기업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기업이 관련서류를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토록 돼 있었고 확인서를 발급받을 때까지 약 5주가 걸렸다. 특히 제출한 서류의 수정이나 보완사항이 발생할 경우 신청서를 재작성하는 과정에서 추가비용을 부담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구축한 온라인시스템은 신청서류에 대한 수정이나 보완사항이 발생할 경우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해 수정할 수 있어 불편사항이 대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시 신청서 접수에서 확인서 발급까지 약 15일 이내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경부는 부품·소재 전문기업 확인 온라인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면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공인인증시스템도 추가로 구축해 3월에 정식 오픈할 방침이다.
한편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1만104건의 부품·소재 전문기업 확인서가 발급돼 2801개 기업이 등록 중이며 연평균 900여건이 신규로 발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