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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ㆍ담양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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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전북 임실과 전남 담양 등 2곳을 ‘2013년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농림부는 2일 “임실과 담양 등 2개 단지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평가, 3차 전문가평가를 거쳐 친환경농업 추진체계와 생산ㆍ유통계획 및 사전준비 등 사업추진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며 “이달 안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세부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시ㆍ군 단위에서 경종(耕種)과 축산을 연계한 600㏊ 이상의 대규모 자원순환형 농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6년에 3곳 시범사업부터 이번 임실ㆍ담양까지 모두 44곳이 선정됐다.
또 ‘자원순환형 농업단지’는 축산농가에서 나오는 가축분뇨를 유기질 퇴비로 자원화하고 경종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나 부산물을 다시 가축에 이용함으로써 지역 안에서 물질이 순환되도록 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단지다.
이에 따라 임실과 담양 단지는 올해부터 3년 동안 농축순환자원화시설, 친환경산지유통시설, 친환경농축산물 생산자재, 친환경농자재생산시설ㆍ장비, 미생물배양시설, 친환경교육ㆍ체험시설 등을 설치하게 된다.
사업비 지원금은 1곳당 1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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