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24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대림산업 본사에서 대림산업과 베트남 롱푸 2단계 1200㎿(600㎿×2)급 석탄화력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윤태주 동서발전 기술관리본부장(왼쪽 세번째)과 김상우 대림산업 전무(왼쪽 네번째)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초초임계압 석탄발전소의 건설·운영 경험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서 발전소 건설·운영 기술지원, 정비업무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대림산업은 국내외 다양한 발전소 건설경험을 바탕으로 EPC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준공 후 발전소 운영 및 정비업무는 양사가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동서발전은 이번 해외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건설 기자재 수출과 국내 고용창출은 물론, 준공 이후 25년간 발전소 운영으로 국내업체에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등 높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글로벌 에너지기업을 목표로 미국, 자메이카, 필리핀, 괌, 아이티, 칠레 등에 진출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그간 쌓아온 해외사업 노하우를 토대로 200㎿ 인도네시아 칼셀 및 1200㎿ 베트남 남딘 석탄발전소 건설사업을 비롯한 여러 건의 해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