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학회가 내년 학술대회를 제주에서 마련, 이 기간동안 국제 스마트그리드 전시회를 개최한다.

▲ 문영현 차기 전기학회 회장을 비롯해 국제 SG전시회 및 학술발표회 조직위원회 주요 인사들이 내년 전시회 및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대한전기학회는 지난 28일 한전 무궁화홀에서 국제 스마트그리그 전시회 및 학술발표회 제주 2013 조직위원회(NOC)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문영현 차기 전기학회장(연세대 교수)은 “국제 SG 전시회 및 학술발표회 개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한전과 지경부를 수차례 방문하고 대회 지원을 당부했으며 양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대회준비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기학회는 내년 7월 9~12일 제주 중문단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학술발표회와 함께 국제 스마트그리드 전시회를 동반, 개최키로 했다.

이날 준비위원회 발족에 따라 초청장 발송과 함께 학술대회 논문접수, 국제 스마트그리드 전시회 홍보를 병행키로 했다. 준비위원회측은 외국기업 30~40여개를 포함 국내외 300여개 업체의 참여를 준비중이다.

국제 SG전시회 및 학술발표회 조직위원장인 이종범 교수는 “내년이면 제주 실증단지 최종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외국 주요 강사 초빙, 패널 토의, 연구발표 등을 진행할 에정”이라며 “지경부, 지능형전력망협회, 스마트그리드연구회, 한전, 유관기관, 업체 등 산·학·연·관의 지원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