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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부산혁신도시 신청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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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국립해양조사원이 23일 혁신도시 내 동삼지구 현장에서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국립해양조사원은 1949년 창설 이래 60여 년동안 우리나라 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EEZ)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기관이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의 본관동과 해양조사 장비의 성능 검증을 위한 수조동 등 연면적 9990㎡ 규모로 지어졌으며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는 등 에너지절약형 녹색건축물로 신축됐다.
신청사가 이전하는 부산혁신도시 동삼지구는 61만여㎡ 부지에 세계적 해양수산 연구개발(R&D) 허브도시를 목표로 조성되고 있으며 모두 13개에 이르는 해양관련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한국광물자원공사는 강원 원주혁신도시에서 본사 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했다.
광물자원공사는 1967년부터 광업 진흥을 위해 운영돼 온 대한광업진흥공사가 2008년 새롭게 명칭을 바꾼 것으로 국내 광업 진흥과 함께 해외자원개발 투자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현재 세계 17개국에서 38개 광물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글로벌 20위권의 광업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광물자원공사 신사옥은 3만26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에 연면적 3만3000여㎡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며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 녹색건물로 신축된다.
신청사가 이전하는 원주혁신도시는 361만여㎡ 부지에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인구 3만여 명의 교육ㆍ문화ㆍ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되고 있다.
신정운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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