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글로벌과 BIR은 15~16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대용량 ESS(에너지저장시스템) 기술·시장 전망과 사업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세계적으로 전력 공급의 안정화를 위하여 과잉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피크 시간대에 공급하는 ESS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세계 시장 규모는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2010년 2조 원 규모에서 2020년 47조4000억 원 규모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일본, 유럽 등의 지역에서는 이미 보급 확대를 위한 국가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다.

국내 정부에서도 202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30%를 목표로 총 6조4000억원을 투자해 초기 ESS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며, 이를 위해 조기 기술을 개발하고 시스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운용기술과 실증 사업을 적극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ESS 산업 육성지원 정책 및 R&D 지원 정책과 ESS 기반 신규 서비스 사업 및 수익모델 개발 방안 모색뿐만 아니라, 리튬이온전지/NaS(나트륨황)전지/RFB(레독스 플로우전지)/압축공기 에너지저장(CAES)/중대형 EDLC와 전극재료/분리막/BMS(Battery Management System)/양방향 충전시스템/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등 까지 ESS 산업의 다양한 관련 분야의 기술개발 현황과 상용화 전망을 중심으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며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