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말 중소기업간경쟁품목을 새롭게 지정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전기계 중소기업들은 25.8kV이하 지중개폐기, 25.8kV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전력량계 등 3개 품목을 중기간경쟁품목으로 새롭게 지정해달라고 신청해 놓은 상태다.
이들 3개 품목은 관련 중소기업들이 중기간경쟁품목으로 지정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것들이어서 신규 지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기청은 중기간경쟁품목으로 지정해 달라고 접수된 품목을 놓고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한 후 11월 말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중순 경 최종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식경제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발주처인 한전으로부터 안전성 여부에 대한 입장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