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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공제회, 동절기 생활자금 대부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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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건설근로자공제회는 30일 일용직 건설근로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생활자금 대부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부사업은 퇴직공제에 가입돼 있고, 적립원금이 100만원 이상인 근로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가 대상이다. 개인별 적립원금의 50% 범위 내에서 최고 500만원 한도로 시행되며, 올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공제회는 이번 사업에 일용직 건설근로자 1만8000여명이 약 150억원의 대부금을 신청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전화(1666-1122)나 공제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자격을 확인한 다음 가까운 신한은행 각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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