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능형전력망협회와 자동차공학회가 전기차 표준 개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오창호 과장, 김은태 상근이사, 전광민 부회장(이상 자동차공학회), 문호 부회장, 송석훈 사무국장, 이현기 표준화팀장(이상 지능형전력망협회).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인 전기차 관련 표준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능형전력망협회(회장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는 10일 전기자동차 분야 표준개발 활성화를 위해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이언구, 현대자동차 수석부사장)와 MOU를 체결했다.

전기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지능형전력망협회는 산하의 ‘스마트그리드표준화포럼’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스템, 인터페이스(커넥터 및 인렛, 통신인터페이스), V2G(Vehicle to Grid) 통신에 관한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공학회는 우리나라 자동차 공학을 대표하는 학술기관으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자동차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받아 자동차 분야 표준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지능형전력망협회는 자동차공학회와의 MOU 체결로 전기차 표준 협력 관계를 확대함으로써 앞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공적 표준화 기구에 공동으로 대응해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