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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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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1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지식경제부 조석 차관을 비롯해 서울시 김상범 부시장,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 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 최대의 녹색에너지 종합전시회이며, 에너지효율 중심의 ‘녹색에너지대전’과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신재생에너지대전’으로 구성됐다.
특히, 작년 9.15 순환정전 이후 전력수급 및 효율 등 에너지 문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4의 에너지’로 일컬어지는 신재생과 ‘제5의 에너지’인 에너지절약을 아우르는 금번 전시회가 에너지 문제에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 및 에너지효율 제고의 체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중공업, 포스코 에너지 등 약 230개 업체가 참가해 900여개 부스를 통해 최신제품·장비․R&D 성과물을 전시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식경제부 조석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금번 전시회가 고효율 기기 사용을 통한 절전의식 확산 및 기술개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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