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회장 김중겸)가 오는 17일 한전 전력연구원(대전시 소재)에서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환경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기협회와 전력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환경규제 동향, 환경기술 표준과 관련한 기술, 정보 등의 제공과 함께 현장 기술자들 간의 폭넓은 교류확대가 이뤄질 예정이다. 그동안 발전부문은 선제적인 환경설비 도입 등을 통해 환경보존 의무에 충실해 왔으나 적절한 환경기술 표준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주요 발표 주제는 ▲환경규제 동향(특강) ▲탈질설비 최적운전 및 KEPIC 배연탈질촉매 시험규정 ▲탈황설비 Trouble 및 발생원인 진단 기법 ▲CCS 기술개발 동향 및 표준화 ▲전기집진기 성능진단 ▲환경 및 전력보조기기 소음·진동 표준 ▲수처리 설비 운영지침 ▲HRSG 수질관리 및 화학세정 표준 등이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신규표준 소개 및 관련 표준의 내용과 활용방법 등이 논의될 것으로전망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전기협회 KEPIC처(02-6328-6109)를 통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