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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동향

 GCC, 경제위기에도 건설 발주 활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를 중심으로 건설 프로젝트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동지역 전체 건설 프로젝트 가운데 43%에 해당하는 공사가 아직 입찰시장에 나오지 않았다.

 중동지역 현지언론에 따르면 걸프 지역에 7250억달러 가량의 건설 프로젝트가 발주를 기다리고 있다.

 걸프지역의 진행되고 있거나 추진 중인 건설 프로젝트 규모는 1조68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4893억달러는 공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다.

 걸프지역은 2008년과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의 결과로 부동산 시장 침체의 직격탄을 받았던 지역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6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비록 중동지역이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인한 경제침체를 겪었지만 여전히 중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건설 시장으로 남아 있다.

 814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는 입찰 단계에 있으며, 1251억달러 규모의 건설프로젝트는 현재 계획단계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가장 건설 시장이 활발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UAE는 아직 발주되지 않은 4292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690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4510억달러의 건설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대형 건설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대기 중인 건설물량은 1009억달러 가량으로 이미 발주된 물량이 더 많다.

 사우디는 내년에 800억달러 가량의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30% 정도 늘어난 물량이다.

 쿠웨이트 건설 프로젝트 물량은 1959억달러로 집계되고 있으며, 2022년 월드컵을 앞둔 카타르는 전체 건설 프로젝트가 1710억달러로 추산된다.

 대형 프로젝트로는 UAE의 국가 철도건설과 제다 도시철도 프로젝트, 두바이의 4개의 철도역과 2개 터미널 공사, 뉴 도하의 국제 공항 건설, 아부다비 국제 공항 리모델링 계획 등이다.

 일본, 원전 포기 신재생에너지 투자 활발

 원전을 포기한 일본이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의 핵 에너지 탈출 계획의 일환이다.

 일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은 3만3000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프로젝트는 지난 7월 발효된 신생 에너지법에 따라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프로젝트다.

 일본의 기업들은 원전을 포기하고 신재생에너지를 늘릴 경우 전기요금 상승으로 국제 무대에서 일본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지만 일본 국민 대다수가 원전 포기를 원하는 상황에서 정책 변화는 불가피하다.

 원전 사고가 있기 전까지 일본은 핵 에너지로 전력 생산량의 30%를 충당할 계획이었지만 이제는 그 자리를 신재생에너지로 채울 수밖에 없는 상태다.

 이에 일본은 2030년까지 원전 발전을 완전히 멈출 예정이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일본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1메가와트 규모 이상의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81개를 추진해 총 243메가와트의 전력을 확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풍력발전단지도 6개 추진해 122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가정집이나 소규모 회사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202메가와트의 전력을 확보하고, 소수력발전 프로젝트로 0.2메가와트 전력을 충당한다는 안도 나왔다.

 가정과 일반 회사로 신재생에너지 저변을 넓혀 원전 포기로 줄어들 에너지 공급량을 보충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질 전망이다.

 도시바와 JFE철강 등 일본기업들은 공동으로 1200억엔(15억달러)을 풍력발전 분야에 10년간 투자해 30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기로 했다.

 무역회사인 마루베니도 이바라키 지방 정부와 해안가에 2개의 풍력단지 조성권을 얻어냈다. 발전량은 250메가와트 규모며, 공사는 2015년께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도 10개 태양광 단지 조성 계획을 내놓은 상태다. 48메가와트 규모 풍력단지로 2015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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