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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ㆍ첨단융합 산업 수출 2020년까지 1683억 달러 전망

2010년 대비 8.6배…정부, 셰일가스 개발전략 등 신성장동력 산업 비전 제시


 

 정부가 신성장동력 산업의 지속적인 육성으로 관련분야의 수출을 2020년까지 1600억 달러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정부는 5일 판교벤처벨리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신성장동력성과평가 보고대회’를 열고 이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는 △녹색기술(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에너지, 고도물처리,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첨단그린도시) △첨단융합(방송통신융합, IT융합시스템, 로봇응용, 신소재 나노융합,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고부가식품) △고부가서비스(글로벌 헬스케어, 글로벌 교육서비스, 녹색금융, 콘텐츠 SW, 국제회의 관광 전시) 등 17개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발굴해 육성 중이다.

 지난 3년간 리튬 2차전지, LED(발광다이오드), 스마트폰 등에서 세계 선도국으로 거듭난 성과도 있었지만, 급변하는 시장환경을 고려해 분야별로 지속성장을 위한 중장기 정책을 마련ㆍ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녹색기술 및 첨단융합 분야와 관련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자원으로 급부상 중인 셰일가스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전력저장장치(ESS), 에너지절약형 전력반도체 등 신규 먹거리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문-기술간 융합을 촉진하고, 빅데이터ㆍ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융합을 확산하는 한편 다학제적 인력양성 사업 등 인프라도 확충해 나간다. 중소ㆍ중견기업 및 소재ㆍ장비산업에 대한 연구개발(R&D)도 강화한다. 반도체ㆍ식품ㆍ물산업 등에 대해서는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IT융합ㆍLEDㆍ신재생에너지 등 단기성장이 가능한 분야는 5년내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바이오ㆍ나노융합 등 중장기 육성이 필요한 분야는 ‘R&D-실증사업-인력양성’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해 10년내 주력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부는 녹색기술 및 첨단융합 분야의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생산은 2010년 140조에서 2020년 893조로 증가하고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4.7%에서 22.9% 대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수출 역시 2010년 189억 달러에서 2020년 1639억 달러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고부가서비스 분야에서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수도권에 1만5000명을 수용하는 케이팝(K-POP) 상설공연장을 만들고, 소형 호텔업 허용 등을 포함해 숙박시설에 대한 규제도 대폭 완화해 나가기로 했다. 2780억원 규모의 관광인프라펀드의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MICE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복합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의료ㆍ교육분야의 공적개발원조(ODA)는 2015년까지 2010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논의된 새로운 제안들에 대해서 관련부처가 조속히 검토하여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총리실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지원협의회와 이행점검위원회를 통해 정책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철저하게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정회훈기자 hoony@ 김태형기자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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