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조달청은 금주(16일~20일)에 ’영동산업단지조성공사’등 60건 약 1292억원 규모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 62%인 800억원 상당은 지역제한입찰 등을 통해 발주되는 시·도에 소재하는 지역건설사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히 살펴보면, 지역업체만 입찰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 공사는 41건 520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 공사는 11건 623억원(이 중 27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충북 324억원, 경남 201억원, 경북 186억원, 경기 177억원, 그 밖의 지역이 391억원에 이른다.
조달청 관계자는 “금주 입찰예정인 공사는 대부분 중소건설업체들이 대표사로 참여할 수 있는 300억원 미만 적격심사 대상공사나 소액공사가 987억원”이라며 “나머지는 최저가낙찰로 집행되는 1건 공사로 305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최저가낙찰로 집행되는 공사는 ‘영동산업단지조성공사’로 현재 67개사가 사전심사(PQ)를 통과함으로써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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