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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건설동향

페루, 태양광 프로젝트 투자 유치

 최근 미국 개발회사인 OPIC이 페루에서 2개 태양열 프로젝트에 1억85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두 시설 모두 발전용량은 20메가와트 규모로 페루 남쪽 지역에 위치해 있다. 생산되는 전력은 페루 정부에 판매하는 조건이다.

 엘리자베스 리틀필드 OPIC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전력 공급이 필요한 페루 시골과 가난한 지역에도 전력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를 포함해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라틴 아메리카로 몰리고 있다. 많은 국가들이 투자유치를 위해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의 많은 나라들이 지금은 매력적인 인센티브 및 투자 등급 평가가로서 투자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재정을 서두르고 있다. 미국 금융권에서는 투자자면서 라틴아메리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지 않으면 이상한 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유망한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금융 조달에 있다.

 라티아메리카는 그간 강력한 규제 탓에 투자가 어려운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불과 5~6년 전만해도 라틴아메리카에서 투자적격 등급으로 분류되는 국가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페루가 브리짓 금융을 제공하기도 하는 등 라티아메리카 국가의 금융 구조가 점차 정교해지면 투자자의 시선이 변하기 시작했다. 페루와 멕시코, 브라질 등 주요 국가들로부터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금융을 보다 좋은 조건으로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여건 개선과 함께 투자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칠레는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고려해 앞으로 5~10년 이내에 15기와와트 규모의 발전 용량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칠레는 현재 전력의 34%를 수력 발전으로 생산하고 있고, 바이오매스와 풍력으로는 고작 2%와 1%만 생산하고 있다. 칠레는 지금이 전력 확보처의 변화기로 인식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멕시코도 15년 동안 27기와와트 규모의 전력 용량을 늘릴 계획이어서 신재생에너지 투자 기회가 높은 나라도 분류된다.

 멕시코는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모든 신재생 에너지 자본 투자 및 특수 송출 협정을 위한 첫 해는 100%의 감가 상각 보장 등의 적절한 인센티브를 마련한 상태다.

 사우디, 중국 건설사 철수 러시

 중국 건설회사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우디가 요구하는 높은 각종 기준을 중국 업체가 충족하지 못해 정부 및 민간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우디 지역 언론에 따르면 수많은 중국 건설회사들이 사우디가 제시한 규칙과 규정에 따라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중국 건설사들은 높은 수준의 시공 방법을 프로젝트에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압둘라 알 암마 사우디 동부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중국 건설사들이 사우디와 중국 간의 프로젝트 추진 방법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사우디 내 많은 프로젝트에서 실패했다”고 말했다.

 일례로 중국 건축 스타일은 수직적인 면이 중요한 반면 사우디는 수평적인 면이 강조된다는 것이다. 중국건설사들이 사우디에서 부족한 경험을 채우다 보니 계약한 공사의 진행이 지연된다는 설명이다.

 중국 건설업체가 높은 수준의 시공능력이 없고, 좋은 자재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사우디 정부에서는 중국이 수준 높은 빌딩을 짓지 못한다는 혹평을 내놓기도 한다.

 중국 건설사들에게 품질을 개선해달라고 요청하면 비용이 너무 높다고 주장하며, 계약조건을 수정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많은 경험으로 높은 품질의 빌딩을 제공하는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가격을 요구하는 일과 같다는 설명이다. 중국 건설사들이 떠난 자리는 사우디 건설업체가 대부분 차지했다.

 사우디 내부에서는 이 기회에서 사우디 건설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나서야 할 때로 보고 있다.

 적은 비용에서는 좋지 않은 품질이 나오듯 국가 건설업 확대를 위해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우디 건설업체에 투자를 늘릴 때라는 주장이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건설 올해 시장 성장률은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 경제 인프라 확충에 사우디 정부가 적극적으로 건설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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