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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들, 한전 수요관리제 '주목'

9.15 정전이후 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휴가기간을 조정해 전기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한전의 수요관리제도가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전은 해마다 여름휴가철 중 특정기간동안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해당 감소분을 현금으로 지급해주고 있는데 올해는 이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한전은 7월과 8월 정해진 기간에 휴가를 쓰거나 설비 보수를 통해 전기사용량을 30% 이상 줄인 업체에게 절감분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지정기간수요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별외의 소득을 얻고 한전은 전력수급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난해엔 1059개 기업이 참여해 일 평균 157만kW의 전력을 절감했다. 부산에 있는 철강업체 YK Steel은 지정기간수요관리제도를 활용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직원들의 휴가를 전기사용량이 최고조에 달하는 8월 중순으로 맞춰 7일간 9만kW를 절감, 3억3700여만원을 현금으로 지급받았다.
안산에 있는 한 중소기업도 직원들의 휴가를 8월 중순으로 맞춰 7일간 5178kW를 절감, 510만원을 지급받았다.
올해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30일까지 전국의 한전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3년 단위의 장기계약도 가능하다. 단, 지난해 7월~9월 최대수요전력이 100kW이상인 기업만 참여가 가능하다.
한전은 지정기간 사업을 보완하는 ‘주간예고 수요관리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력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특정일 전날이나 3일 전, 목표 감소량을 입찰에 붙이는 것이다. 미리 약정을 맺은 기업들은 입찰에 참가해 당일 줄인 전기사용량 만큼을 보상받을 수 있다. 최대수요전력이 100kW이상인 기업들이 평균 사용량의 20%이상을 줄여야 절감한 전기요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연중 언제든 한전 지점에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이른 무더위로 예비전력이 500만kW를 밑도는 날이 속출하면서 수요관리 사업은 이미 수차례 시행됐다. 전력거래소는 지난달에만 세 차례에 걸쳐 긴급 전력부하 관리에 들어가기도 했다.
황수동 한전 전력수급실 수요관리팀 차장은 “각 사업은 전력 수급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라며 “업체들에게 구체적인 내용을 알리기 위해 전 사업소에서 홍보활동을 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유달리 기업들이 관심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6월말까지 참가신청을 받기 때문에 아직까지 업체들이 얼마나 참가할지는 알 수 없다”며 “기업은 전기요금을 지원받고 국가적으로는 전력수급을 안정시킬 수 있는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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