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수원 성균관대학교에서 개최된 전기학회 송배전설비연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박순규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박순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송배전설비분야 전문 신기술에 대한 관심에 적극 부응해 ‘T&D Technology for Smart Grid’를 춘계학술대회 주제로 선정하고, 송배전설비의 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과 미래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대한 정보교류와 기술공유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송배전설비연구회 산하 전력용변압기, HVDC 접지시스템 등3개 워킹그룹과 송배전설비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는 이날 대회 참석한 여러분과 함께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신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내실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렬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장의 축사가 있었다.

올해 11회째를 맞고 있는 이날 춘계학술대회에서는 ‘9.15대정전 이후 전력산업계의 역할과 전망’이라는 숭실대 전기공학부 김재철 교수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이날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주제 발표를 가졌는데 1부에서는 △전류형 HVDC 시스템 개발 현황(LS산전 이욱화 박사)△건전도 평가에 의한 차별화된 변전설비 관리 방안(KEPCO 김형근 차장)△초전도전력기기의 전력계통 적용(창원대 박민원 교수)△변전소용 계통안정화를 위한 MW급 ES 전력변환장치 개발(효성중공업 최준영 선임)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배전계통 분산전원 연계 기술 동향(KEPRI 정원욱 선임연구원)△VLF 탄델타의 신 기술에 의한 전력케이블 열화판단(목포해양대 임장섭 교수)△배전선로 원격감시 기술 동향(한전KDN 유남철 팀장)△송배전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KEPCO의 동반성장 정책(KEPCO 지정환 차장) 등의 주제 발표를 가졌다.

한편 이날 특강에서는 9·15 순환정전의 기술적·총괄적 원인 등에 대한 분석과 정전방지대책의 전력산업계의 역할 및 전망 등이 심도 있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