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지난 4일 교육센터에서 지자체 발전사업 인허가 담당관을 초청해 인허가 제도 운영의 발전방향과 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기위원회 담당 사무관과 23개 지자체의 소규모 발전사업(3MW이하) 인허가 담당관 및 인허가 업무지원을 담당하는 전력거래소 계통계획팀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심대섭 전력거래소 전력계획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전력수급의 어려운 상황을 직접 설명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의 시행으로 향후 신재생 발전설비들에게 부여되는 역할의 중요성과 시대적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신규 공급자원의 조기 발굴과 기존 발전설비 공급능력 활용 최대화를 통해 최근의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 담당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설명회에서는 ▲발전사업 세부허가기준 및 정부의 방침 설명 ▲2012년도 전력 수급여건 소개 및 당부 ▲발전사업 허가신청과 통보업무의 신속처리방안으로 개선 중인 인터넷 시스템 활용요령 등에 대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매년 1000건 수준의 신재생 발전사업 인허가 검토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인터넷을 통한 허가신청서 등록과 검토결과 통보 시스템 활용 정착을 위한 개선내용과 웹 페이지별 활용방안 소개 부분에서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이어진 종합토의시간에서 참석자들은 발전사업 인허가업무의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자유로운 의견개진을 통해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지고 업무관련 기관 상호간 이해증진을 통해 행정서비스 향상에 노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