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김병일)은 3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5개사에 대한 시상식과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 김병일 한전KDN 사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과 우수협력사 대표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병일 한전KDN 사장은 “협력사의 기술 역량과 한전KDN의 전력IT분야 노하우를 접목해 기존에 수행해왔던 협력연구 및 판로개척을 강화하고, 공동수주나 해외시장 공동 진출, 신기술제품개발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지원 성공 모델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협력사는 지난해 사업수행평가 결과가 우수하고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면서 한전KDN과 상생협력관계가 높은 엠씨에스텍, 아이티엔, 케이디티시스템즈, MTUB, 타임네트웍스 등 5개 협력사를 선정했다. 우수협력사에게는 전체계약금액의 10~15%에 달하는 계약이행보증금을 1년간 면제해 주고, 적격심사 신인도 평가에서 가점을 주는 혜택을 준다.

한전KDN은 올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중소기업 협력사들에 제공했던 온라인 무상교육과 KDN 웨딩홀 무상지원을 2차 협력사로 확대했다. 또한, CEO와 협력사의 간담회를 부문별 간담회로 확대, 중소기업과 실질적인 기술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기존 50%에서 82%까지 확대할 계획이고, 중소기업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구매대금 조기지급과 운영자금 대출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